조지 뮐러는 ‘5만번 기도가 응답된 사람’ 또는 ‘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으로 불린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그는 1만여명의 고아들을 오직 믿음과 기도만으로 먹여 살린 ‘고아들의 아버지’였다. 그런 그가 자신의 믿음을 가리켜 특별한게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은 그저 평범한 그리스도인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기에 소개된 글을 살펴보면, 조지 뮐러에게는 진정 자신만의 비밀이 있었음을 보게 된다. 우리는 이 소책자를 통해 그토록 풍성하고 능력있는 삶을 살았던 조지 뮐러 영성의 비밀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차례
역자 서문•4
영혼을 먼저 살찌우라•5
조지 뮐러 어록•9
부록 | 19세기에 일어난 제 2의 종교개혁 - 형제단 운동•11
조지 뮬러(George Muller, 1806-1898)
조지 뮬러는 ‘5만 번 이상 기도 응답을 받은 사람’, ‘기도만 하면 하나님이 모두 들어주신 사람’, ‘브리스톨 고아들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독일 태생의 영국의 목회자이다. 또한 그는 플리머스 형제교회(Plymouth Brethren)의 중요한 리더 가운데 한 사람으로 그리스도인의 영적 생활 가운데 기도생활과 관련해서 빼놓을 수 없는 영적 거인이다.
조지 뮬러는 처음에는 작은 주택을 빌려 30명의 고아들로 고아원 사역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 수가 늘어나 애슐리다운에 고아원을 건축하기 시작하여 다섯 번째 고아원을 건축하기까지 무려 1만 여명의 고아들을 보살폈다. 또한 성경을 배포하고 선교사들을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갔다. 말년에는 선교여행을 통해 42개국 300만 명 이상에게 복음을 전했다.
조지 뮬러는 교파를 초월하여 주님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였고, 그를 초청하는 어느 곳에나 주님의 은혜를 끼쳤다. 그의 메시지는 지극히 단순했으며, 사람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에 의지했다. 1898년 3월 10일 이른 아침에 그는 지상에서의 수고를 그치고 만왕의 왕을 뵙기 위해 급히 떠났다. 전날 저녁에도 일상 업무에 분주했고 평상시와 같이 기도회에 참석하였던 그가 눈깜짝할 사이에 아무런 고통도 모른 채 부르심을 받았던 것이다. 조지 뮬러의 사역은 그의 사위 제임스 라이트에게 계승되었고, 이어서 그의 뜻을 잇는 후계자들에 의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